짜지 않은 계란찜 주는, 냉철한삼겹 - 강남 일원점

강남 한복판, 일원 맛집 거리에서, 그리고 이렇게 아담한 가게에서, 맛도 휼륭하고 친절한 직원의 서비스까지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이게 바로 냉청한삼겹에 자주 방문하는 주요한 이유이다.

처음 가게에 들어서면, 차가운 기운의 원형 식탁과 두꺼운 옷도 다 담을 수 있는 트렁크 방석 의자의 모습을 보면, 흡사 일반 삼겹살 가게라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주문을 하면, 아주 친절한 미소와 정성스레 담긴 음식을 가지런히 담은 은색 쟁반위에 담아서 서빙을 내오는데, 차가운 큰 쟁반을 보면, 말 그대로 '냉철한' 가게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가스레인지위에 호일을 정성쓰럽게 빈 곳이 없이 덮어주고, 뜨거운 불 🔥 확 올려주면, 맛깔스러운 맛있고 냉철한 삼겹살이 내 입맛을 자극한다.

너무 허겁지겁 먹다보니, 처음 가져온 상태의 사진을 그대로 담지 못할 정도로 맛있다. 역시나 장 좋아하는 메뉴는 '옥수수셀러드'.

보통 여기에 가면 공기밥 2000원을 2개만 주문한다. 3명이 가서 2개만 주문해도, 전혀 눈치 볼 필요없이, 옥수수셀러드를 내 밥인양 마구마구 먹어준다.

셀러드의 간이 아주 '이븐'하게 잘 잡혀있고, 당근의 크기가 옥수수셀러드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잘근잘근 잘 썰어져 있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채소는 도대체 어디에서 공수를 해왔을까. 주변에 있는 가랑 농수산물 시장에서 가져왔을까? 채소가 아주 싱싱하고 큼지막한게, 우리 아이가 아기자기한 손으로 쌈을 싸 먹는 모습이 내가 냉철한삼겹을 좋아하고 자주 방문하는 이유이다.

보통 대패삼겹살을 생갇하겠지만, 아니다. 여기는 그저 잘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 구울 수 있도록 썰어진 냉철한삼겹이다. 삼겹살 집에가면 보통, 가위를 준다. 

여긴 가위 ✂️ 가 필요가 없다. 그 많큼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혹시나 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적당한 3인분을 주문하면, 타기도 전에 다 먹기에 바쁘다.

얌얌. 맛있다. 참 맛있다.


게란찜 약시 오전한 상태의 사진을 찍은 경험이 없다. 그 만큼 먹기네 바쁘다는 소리다.

짜지않아서 좋다.

참고로 나는 무염식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소금을 싫어한다. 짜게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 계란찜은 내 입맛에 아주 적절한 미간만 되어 있어서, 아이가 먹기에도 좋고, 나 같이 소금을 적게 먹는 사람에게는 최고이다.



시간이되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란다.맛있는 맛집이다.


냉철한삼겹 일원점
서울 강남구 일원로9길 10 냉철한 삼겹 일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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